"한전 올 적자 해소하려면 가구당 전기요금 월 8만원 인상 불가피" 사진=2022.09.21.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K trendy NEWS 박준식 기자 ] 한국전력이 올해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려면 통상 평균 전력을 쓰는 가구당 전기요금을 8만원 이상 인상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한전의 올해 상반기 영업 손실액은 14조3000억원으로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전 올 적자 해소하려면 가구당 전기요금 월 8만원 인상 불가피" 사진=2022.09.21.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K trendy NEWS 박준식 기자 ] 한국전력이 올해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려면 통상 평균 전력을 쓰는 가구당 전기요금을 8만원 이상 인상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전의 올해 상반기 영업 손실액은 14조3000억원으로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전은 올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10월에 kWh(킬로와트시)당 261원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는 금융업계에서 한전이 35조4000억원의 적자를 낼 것이라는 가정 하에 산출됐으며 4분기 전력판매량은 13만5876GWh(기가와트시)로 추정했다.

이는 하나증권이 리포트에서 전망한 35조4천억원의 적자를 낸다는 가정하에 산출된 것으로, 하나증권의 한전 실적 전망치는 증권사 중 가장 부정적이다.

통상 월평균 전력사용량(307㎾h)을 사용하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kWh당 261원이 오르면 8만원 이상 부담이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한전이 산정한 대로 한꺼번에 전기요금을 kWh당 261원이나 올릴 수는 없기 때문에 현재 정부 부처 간에 인상 폭을 놓고 협의가 진행 중이다.

한전이 4분기 손익분기점을 맞추려면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50원 올려야 하지만 현재 조정폭은 ±5원으로 제한돼 있어 제도를 고쳐 상·하한폭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올 한해 한전의 적자 전망치가 3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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