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0일 무역적자 41억달러…25년만에 6개월째 적자 가능성
"올해 무역적자 281억7천만달러 전망‥통계 집계 이래 최대"
무역적자 최대에 수출도 위축 ‥'무역 금융 90조 확대..물류지원 120억 투입"

[ K trendy NEWS 박준식 기자 ] 올해 연간 무역적자 규모가 1956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로 전망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연간 무역수지 적자가 281억 7000만 달러(약 39조 25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무역적자 최대에 수출도 위축 ‥"무역 금융 90조 확대..물류지원 120억 투입"  사진=2022.09.21.출처  = 연합뉴스 영상캡쳐/ 일러스트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K trendy NEWS 박준식 기자 ] 올해 연간 무역적자 규모가 1956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로 전망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연간 무역수지 적자가 281억 7000만 달러(약 39조 25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무역적자 최대에 수출도 위축 ‥"무역 금융 90조 확대..물류지원 120억 투입"  사진=2022.09.21.출처  = 연합뉴스 영상캡쳐/ 일러스트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K trendy NEWS 박준식 기자 ] 올해 연간 무역적자 규모가 1956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로 전망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연간 무역수지 적자는 281억 7000만 달러(약 39조 2500억원) 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달 6일부터 15일까지 1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을 대상으로 `무역수지 및 환율 전망`을 조사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류비 부담 등을 덜어주기 위해 예비비를 활용한 120억원을 조속히 추가 지원하겠단 방침을 밝혔다. 

이날 관세청이 발표한 ‘9월 1~20일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줄고, 무역적자는 41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누적치는 292억13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수출입동향 관련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수출은 그간 우리 경제의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나, 최근에는 수출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데다가 에너지수입 급증으로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역적자 최대에 수출도 위축 ‥"무역 금융 90조 확대..물류지원 120억 투입"  사진=2022.09.21.자료: 전국경제인연합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무역적자 최대에 수출도 위축 ‥"무역 금융 90조 확대..물류지원 120억 투입"  사진=2022.09.21.자료: 전국경제인연합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올해 연간 무역수지 적자가 281억 7000만 달러(약 39조 25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거란 전망이 나온것은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 206억 달러 적자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8년 133억 달러 적자를 상회하는 수치로, 1956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이다.

이 가운데 40%는 올해 무역수지 적자 규모를 300억 달러 이상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그 결과 올해 연간 무역적자 규모는 281억7천만 달러로, 원·달러 환율 최고가는 1천422.7원으로 전망됐다.

전경련은 무역수지 적자 규모를 300억 달러 이상으로 전망하는 응답률도 40.0%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 53.3%는 무역수지 적자 폭 정점을 지난달로 보는 등 10명 중 9명(86.7%)은 올해 11월 내로 무역적자가 최대치를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무역적자 최대에 수출도 위축 ‥"무역 금융 90조 확대..물류지원 120억 투입"  사진=2022.09.21.자료: 전국경제인연합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무역적자 최대에 수출도 위축 ‥"무역 금융 90조 확대..물류지원 120억 투입"  사진=2022.09.21.자료: 전국경제인연합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다만 응답자 대부분이 적자 기조가 끝나는 시점을 내년 2월 초반으로 예상해 향후 5∼6개월 동안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국내 수출산업의 최대 위협요인을 묻는 말에는 가장 많은 60.0%가 `글로벌 경기 부진`을 꼽았고, `미중 패권 경쟁에 따른 공급망 애로`(26.7%), `원자재가격 상승`(13.3%)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15대 수출 품목 중 하반기 수출 감소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은 컴퓨터,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이었다.

15대 수출 품목 가운데 하반기 수출 하락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은 컴퓨터,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순으로 정보기술(IT) 품목에 집중됐다. 수출을 떠받치는 반도체는 글로벌 수요 둔화에 재고 과잉이 겹쳐 가격 하락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통신 기기는 지난해 코로나19발 호황에 따른 기저효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전방수요 둔화, 애플 신제품 출시 등으로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9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8% 넘게 감소했다. 21일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9억5천8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7% 줄었다.

무역적자 최대에 수출도 위축 ‥"무역 금융 90조 확대..물류지원 120억 투입"  사진=2022.09.21.출처  = 연합뉴스 영상캡쳐/ 일러스트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무역적자 최대에 수출도 위축 ‥"무역 금융 90조 확대..물류지원 120억 투입"  사진=2022.09.21.출처  = 연합뉴스 영상캡쳐/ 일러스트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세청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의 감소 등으로 수출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입액은 370억6천3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6.1% 증가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41억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6천700만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92억1천300만달러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수출입 동향 점검회의에서 "최근에 수출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는 데다가 에너지 수입 급증으로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며 "반도체·중국 등을 중심으로 수출제약 리스크가 여전하고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제구조 선진화로 서비스 무역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최근 서비스수지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 유지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며 “운송수지, 해외 건설수주 개선을 모멘텀으로 관광, 컨텐츠 등 서비스업 경쟁력을 높여 무역구조 고도화에 속도를 내야겠다”고 했다.

무역적자 최대에 수출도 위축 ‥"무역 금융 90조 확대..물류지원 120억 투입"  사진=2022.09.21.출처  = 연합뉴스 영상캡쳐/ 일러스트 편집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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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부총리는 이날 점검 회의를 통해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무역금융 공급을 최대 351조원까지 확대하고, 현장의 애로가 큰 물류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예비비를 활용해 120억원을 조속히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물류비 지원 90억원, 수출바우처 20억원, 온·오프라인연계(O2O) 수출상담회 1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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