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APEC 최고경영자 회의서 '개방, 포용, 연대' 발전 경로 제시...다른 국가와 발전 이익 공유 약속

President Xi called for upholding true multilateralism and preserving the multilateral trading system. /사진=CGTNⓒ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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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trendy NEWS 김 규운 기자 ]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올해 성장률을 4%로, 내년 성장률을 4.3%로 전망했다.

4월에 발표한 예측보다 각각 0.9%포인트 및 0.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긴장 고조, 1세기에 한 번 발생할까 말까 하는 팬데믹 등으로 인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점점 전망이 어두워지는 세계 경제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편이라고 보고있다.

APEC 최고경영 자회의(CEO 서밋)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가장 역동적인 성장 벨트'라고 지칭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활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That is also the pillar for the realization of the Putrajaya Vision 2040, Xi added. /사진=CGTNⓒ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That is also the pillar for the realization of the Putrajaya Vision 2040, Xi added. /사진=CGTNⓒ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시진핑 주석은 이 회의의 서면 연설에서 현재 세계가 당면한 어려움과 장애물에 맞서 '평화적 발전의 길'을 나아가야 한다면서, '개방, 포용, 연대'라는 3가지 발전 경로를 제시했다.

시진핑은 "무엇보다 중국인은 평화와 안정성을 바란다"고 밝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어떤 나라의 뒷마당도 아니며, 강대국의 권력 싸움의 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현 인류와 현 시대는 어떤 새로운 냉전의 시도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The Chinese president also underlined upholding open regional cooperation, saying that it is important to take greater initiative to open up and raise the level of regional economic cooperation in all respects./사진=CGTNⓒ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The Chinese president also underlined upholding open regional cooperation, saying that it is important to take greater initiative to open up and raise the level of regional economic cooperation in all respects./사진=CGTNⓒ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29억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21개 APEC 회원국들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0%가 넘는 총 경제 규모를 공유하고 있다.

전염병, 높은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위기, 기후 변화로 인한 역풍 속에서 APEC 회원국들은 태국의 수도 방콕에 자리를 잡고 다자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중국은 고품질 아시아태평양 연결망을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다른 당사국의 개발 전략 간에 보완성을 적극적으로 드높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지속가능한 무역과 투자와 관련된 문제들을 논의한 제29차 APEC 정상회의에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무역과 투자는 APEC의 목적이자 원칙"이라고 강조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일원인 중국은 지역 내 다른 국가와 발전의 이익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미래를 공유하는 아시아태평양 공동체의 건설을 도모하는 데 전념하고 있고, 지역 안정과 번영을 드높이는 데 있어 더 많은 책임을 수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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